[북 리뷰] 대규모 리액트 웹 앱 개발(확장 가능한 대규모 자바스크립트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법 )

 

이 포스팅은 제이펍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을 받자마자 인상 깊게 눈에 딱 들어온 표지, 바로 공룡이다.

제이펍 도서 설명에 가보면 "거대 괴수가 되어버린 자바스크립트 웹 개발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설명이 있다.

 

프론트엔드 개발하면서 처음에는 한 페이지로 시작되었다가 점점 페이지가 추가되고, 기능이 추가되면서 스파게티 코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대부분, 성능 저하 및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느꼈다.

 

이 책을 위와 같은 어려움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건 에디 오스마니(Addy Osmani)라는 저자이다.

잘 모르지만 자바스크립트 관련 책, 포스팅이나 구글 검색하다가 자주 봤던 이름이다.

 

 

책도 많이 쓰셨고,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일하고 있어서 자주 접했던 것 같다.

따라서 책 보기도 전에 이미 기대도 크고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초반에는 리액트, 자바스크립트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복잡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에서 가장 큰 문제는 복잡성이라고 한다.

 

복잡성을 줄이고 시스템을 단순화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다음부터는 대규모 리액트 자바스크립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잡성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구체적인 주제에 살펴본다.

 

목차만 보면 많은 주제를 다룬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왔듯이 설명하지만 처방전을 써주지 않는다.

즉 구체적인 도구나 라이브러리는 제시하지 않고, 개념을 묘사해 준다.

 

모듈성, 성능, 디자인 시트템, 데이터 가져오기, 상태 관리, 국제화, 코드 조직화하기, 개인화와 A/B테스팅, 확장 가능한 웹 아키텍처, 테스팅 툴링, 기술적 마이그레이션, 타입스크립트, 라우팅, 사용자 중심 API 디자인, 리액트의 미래

 

목차 목록이다.

 

위 내용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 책에서 배우고, 실제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별도로 공부해야 한다.

물론, 기초적인 개념과 간단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 준다.

 

그리고 각주를 엄청 활용을 잘한다.

설명뿐 아니라 해당 용어나 개념에 대해 링크를 첨부해 줘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링크 따라 들어가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양질의 링크들이 많아 다 보진 못했지만 몇 개만 봐도 훌륭한 링크들이다.

 

 

이렇게 각주들을 다 달아준다.

즉, 개념은 알려주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본인이 공부하고 알아가야 한다.

스스로 학습시켜 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388쪽인데 개념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 1000쪽이 넘어갔을 것 같다.

 

제목부터 대규모가 들어가니 입문자가 아닌 어느 정도 경험자 대상으로 쓴 책 같으니 참고하자